올시즌 용품공급 조인식… 지난해 이어 1년연장

▲ 대전 시티즌이 18일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제우통상-로또스포츠와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한 후 올 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서포터스들이 선보이고 있다. /우희철 기자
대전 시티즌이 올 선수단 용품 후원사로 ㈜제우통상-로또스포츠를 선정했다.

대전 시티즌은 18일 호텔 리베라 유성 백제홀에서 구단 김광식 사장과 로또 이광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시즌 공식용품 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인 로또는 작년에 이어 올 또다시 대전구단을 후원하게 됐다.

로또는 4억원 상당의 훈련 및 경기용품을 대전구단 선수단에 지원하고 대전구단은 친선경기를 비롯한 올 시즌 모든 경기에 로또의 심벌과 로고가 달린 유니폼 등을 입고 출전한다.

로또는 작년 한 해 동안 대전구단의 전국적인 인기와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제품 홍보에 큰 효과를 봐 계약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로또는 올 '대전 시티즌 공식 용품공급업체'라는 명칭 사용은 물론 대전구단의 엠블럼과 로고를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대전구단 상품의 공식 유통권한을 부여받아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김광식 사장은 "로또와 작년에 이어 올 공동사업을 펼쳐 나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을 결정해 준 데 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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