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MBC와 제작업무협약 논산·부여 촬영… 7월 방영

▲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안희정 충남지사,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함께 드라마 계백의 성공적 제작을 위한 위한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도청 제공
충남 백제문화단지에서 오는 7월부터 방영 예정인 MBC 특별기획 드리마 ‘계백’이 촬영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드라마를 통해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백제사 재조명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제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황명선 논산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등과 함께 드라마 계백의 성공적 제작 및 방영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백제문화단지를 촬영지로 제공하고, 논산시와 부여군은 드라마 촬영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촬영지 노출 및 홍보로 관광객이 증가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을 분석했다.

한편, 드라마 ‘계백’은 백제시대 충신 계백 장군의 인간적 면모를 재조명하고, 의자왕을 재해석하는 대하사극으로 배우 이서진 씨와 조재현 씨가 각각 계백장군과 의자왕 역으로 출연한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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