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30분경 대전시 서구 관저동 모 지하보도에서 심야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인 A(23·여)씨를 뒤따라가 둔기를 휘둘러 전치 8주 상해를 입히고, 귀고리 등 시가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또 김씨는 A씨를 근처 창고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카메라폰으로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가출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