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마약사범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17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외국인 영어강사 토마스(40·호주)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토마스씨는 지난 14일 밤 11시경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모 나이트클럽 인근 골목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한 뒤 3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다.

서산경찰서도 이날 승용차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김모(31)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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