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산불 없는 푸른보령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6일 출범한 산감기동대 및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감기동대원 46명과 산불 전문진화대원 17명 등 모두 63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 방법 등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산림 내 입산자(산나물 채취자 및 등산객 등) 관리요령,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 요인 제거작업 방법 , 산불 진화 및 뒷불 정리요령 등 효율적인 산불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근무자들의 시간 준수와 복장 및 안전화 착용, 산림 연접지 산불 요인 제거사업 추진요령, 진화작업시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요령 등 산불방지를 위한 사전 임무고지와 순찰 강화를 통한 산불 초동 진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진화대의 정예화와 장비 확충, 공무원의 지역분담제 실시, 논·밭두렁 소각 허가제 실시, 취약지역 산불조심 홍보물 설치 등 산불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령=최의성 기자사 진 : 17일 오전 10시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산감기동대원 및 산불 전문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특별 교육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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