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율량2지구의 준주거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에 대한 1차 경쟁입찰 결과 준주거는 25필지 중 13필지가, 근린생활시설은 51필지 중 32필지가 각각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준주거는 평균 123.4%의 낙찰가율(예정가 대비 낙찰가)을 보였고, 근린생활시설은 125.5%를 기록했다.

상업용지 14필지를 포함한 이번 입찰에는 209명이 참여했으며 최고 낙찰가율은 171.5%에 달했다.

준주거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비교적 반응이 좋았던 반면 상업용지는 1필지만 팔렸다.

계약체결일은 오는 23-24일이며 잔금(무이자)은 2년 6개월간 5회에 걸쳐 내면 된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유찰된 44필지를 대상으로 이달 중 재입찰을 할 것"이라며 "율량2지구는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기 때문에 입찰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는 LH 충북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하면 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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