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가 경찰간부 양성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부대는 올해 경찰간부 시험에서 박상준(25·경찰행정학과·사진) 학생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 경찰행정학과는 지난해에도 대전, 충남·북 대학 중 유일하게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연이어 합격자를 배출, 경찰 간부 양성대학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4년 경찰 간부시험에서 전체수석(손중욱 충남지방청 경감)을 배출했으며, 정우식(중앙경찰학교 교수) 경감과 서효석(경찰청)경위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또 매년 50여 명의 경찰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500여 명이 넘는 경찰 동문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여 명의 재학생이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중부대는 10여년 전부터 경찰학과를 학교 특성화정책으로 집중 육성해 왔으며, 지난 2005년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경찰경호대학(단과대학)으로 특성화 시킨 바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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