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의 간부공무원 청렴도를 평가한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간부 공무원은 본청인 경우 과장급 이상,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청은 기관장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교직원과 외부인을 합쳐 60~100명 정도의 평가단을 구성해 간부공무원의 청렴성과 솔선수범 등을 평가해 직무평가와 기관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관별로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실적과 부패행위 적발실적, 청렴 우수사례 등을 마일리지로 관리해 우수기관에는 교육감 표창을 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청렴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비리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의 제도 개선과 감사방법 등도 연구하게 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실은 특히 학교운동부, 학원지도,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관리, 현장학습, 계약, 인사업무 등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와 함께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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