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백제체육관서 중·고교 전국태권도대회

제38회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5도2촌 주말도시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의 중.고등부 231개 팀에서 선수 1,808명, 임원 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간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무승부시 1회전의 서든데스 오버타임(제4회전)을 실시하며, 전 경기 KP&P 전자동 전자호구를 사용한다.

이창선 공주시 태권도 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진, 가족 등 3,300여 명의 외지인이 공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회기간 선수들이 평소에 닦은 기량을 힘껏 발휘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태권도 동호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제38회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참가팀을 신청·접수한 바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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