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주·연기출장소(소장 이상목)는 공주·연기지역의 음식점 등 6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0일동안에 걸쳐 6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판매한 업소 7곳, 수입산 쇠고기, 돼지고기를 국내산을 판매한 업소 6곳, 2009년산 쌀을 2010년산 쌀로 둔갑판매한 업소 1곳 등 19건을 적발하여 이중 14건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건은 과태료 120만원을 부과했다.

이러한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번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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