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중 방과후학교]
천안새샘중은 2009년 3월 신입생을 모집한 신설 학교로 현재 1학년 10학급 2학년 10학급 3학년 7학급 모두 965명의 학생과 함께 47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새샘중은 학생들의 정서와 집중력 향상을 고려한 공간의 연출과 조화로운 색채를 활용해 친환경 교육환경을 구성하고, 최신 기자재를 확보, 교육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신설학교 불구 매년 우수학교 표창
새샘중만의 방과후 학교 특색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있다는 것이다.
새 학교의 비전과 꿈은 창의·인성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표창(2010.11.23), 충남 방과후 학교 운영 우수학교 표창(2010.12.14), 충남 컨설팅장학 운영 우수교 표창(2011.01.11), 충남 영어교과캠프 운영 우수교 표창(2011.12.31)을 수상하는 등 알찬 학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저마다 지닌 능력과 개성을 고려한 방과후 특기적성 및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은 이미 천안 새샘중학교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개교 이래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방과후 학교에 적극 참여해 학력신장 및 다양한 특기적성 계발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학기 방과후 학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30종목 39개반과 교과 프로그램 새샘 드림반 17개반으로 구성,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새샘 Dream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교생이 1인 1가지 이상 교과학습 및 특기적성 교육에 참여해 한 걸음 더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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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7교시 방과후 시간에는 특기와 적성을 신장하기 위한 새샘중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월, 화, 목, 금 주 4회 이뤄지고 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영어, 일본어 회화 등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한자, 한국사, 정보영재, 바둑 등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과학실험 탐구, 독서 논술, 매직스쿨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적성을 반영, 소질을 계발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음악·미술·체육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방송댄스,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등 예술활동을 통해 전교생이 1인 3기의 기능을 연마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1+1 예술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본교에서는 1+3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전교생이 체육시간에 배우는 난타 및 도자기 굽기 등의 예술체험을 방과후 및 동아리활동으로 분류해 기능을 더욱 신장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신장된 기능들은 지역 문화예술 축제에 참가하거나 사랑의 집 방문등을 통해 발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개최될 새샘 종합예술제 등을 통해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의 결과물들을 모아 작품전시회는 물론 연주회 및 댄스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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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중심 방과후 학교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교과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새샘드림반'은 8교시부터 11교시(16:45~2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1학년 교과 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샘기초반 2개반과, 학년별 수준별로 편성된 새샘드림반 17개반(1학년 4개반, 2학년 5개반, 3학년 8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상위반은 영어, 수학, 과학 교과중심으로 중, 하위반은 국·영·수·사·과 5개 교과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은 본교 교사 중심으로 운영,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더욱 세밀하게 관리,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드림반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3개반으로 편성해 EBS 강의를 시청하거나, 자기주도적 학습 계획표를 작성, 시행하게 해 감독교사의 확인점검을 받도록 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지 않는 대부분의 3학년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교진학을 향한 자신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내실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
새샘중은 좀 더 내실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해 특기적성프로그램에 좀 더 전문성있는 외부강사들을 위촉하고, 프로그램별 책임지도 및 협력교사제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또 본교 교사 및 외부강사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세부내용, 담임·지도교사(강사)들의 협조 및 조치사항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좀 더 계획적이고 세밀한 운영으로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새샘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다양한 소질 계발과 창의적 인성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변화를 수용하고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