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오는 15일 개교 55주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12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자매대학인 호주 찰스스터트대학, 인도 안나공과대학, 중국 서북대학, 일본 오키나와국제대학, 필리핀 델라살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대의 국제협력과 네트워킹'이란 주제로 국제총장포럼을 연다.

13일에는 공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55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진으로 보는 한남 55년사', '55인 설교집' 출간 보고와 함께 타임캡슐 봉인식, '한남한마당'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대학 본관 앞마당에 매설되는 타임캡슐은 45년 뒤 개교 100주년 기념일에 개봉된다.

14일에는 초대학장인 인돈 선교사의 동상 제막식, 중앙·자연사박물관 특별전과 함께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각각 55명이 참여하는 연합합창단 무대를 선보이는 'Sing HANNAM' 음악회가 열린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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