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예산안 통과 이달중 건축계약 사업 탄력

공주시추모공원이 내년 3월 준공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이인면 운암리 22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주시추모공원에 대한 예산이 제139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달 중 건축, 토목, 전기, 통신분야 등에 대한 2차 계약을 맺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내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11월 사용료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3월이면 해발 120m의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안에 최첨단 화장시설과 납골보관시설 등 선진 장사시스템을 갖춘 환경 친화적인 추모공원이 조성돼 시민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화장률도 치솟는 현실에서 선진 화장시설 등의 확보로 가깝게는 시민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장묘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2007년 승인을 받아 2012년까지이인면 운암리 일원 24만 6100㎡의 부지에 화장시설 3083㎡, 화장로 3기, 봉안당 3226㎡(1만 5000기), 옥외안치단 7100기, 수목장시설 3만 6000㎡ 등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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