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은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오는 4월 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기동단속 등 산불방지에 산림행정력을 총 동원키로 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주말에 지방청 및 국유림관리소 직원들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불취약지와 산림인접경작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은 관할 경찰관서와 협력해 방화, 야간산불 등이 우려되는 등산로 입구 등에서 '길목지키기'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방화범 검거반'을 운영한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인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은 연간 산불의 40%가 발생하는 시기”라며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과 논·밭두렁 등에 불을 놓는 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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