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 2억 4000만원 투입
금연·운동 등 통합서비스 주민 혜택

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가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주시는 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1년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기존 한방의료 업무분야를 기존 진료기능 이외에 한의약 전문분야의 지식보급으로 확대한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 및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한방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방진료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보건소는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보건소 신관건물 2층에 양·한방건강증진실과 한의약 프로그램실 등을 조성했으며, 금연·영양·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보건소는 한의사·간호사·한의약 건강증진요원 등으로 한의약건강증진팀을 구성하고,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공주시한의사회·공주교육지원청·국선도연합회·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자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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