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3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양봉협회 괴산지회 임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산업육성 종합대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기온으로 봉산물 생산 흉작이 계속되고 밀원수 부족으로 양봉산업이 처해 있는 지역적, 환경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 양봉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메스씨엔자(대표 오용석 )는 △양봉산업의 환경 및 문제점 분석 △종합분석을 통한 괴산군 양봉산업의 비전 및 전략 개발 △양봉산업 육성 종합대책 흐름에 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계획 실행 로드맵 구축 △종합계획을 근간으로 사업별 실행계획과 투자계획 수립 등의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보고회서는 △기능성 특용수종 심기와 양봉시설 현대화사업, 양봉 교육장, 판매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수립 △종합 양봉생산가공센터 건립, 가공·포장재 개발 등 양봉 고부가가치 사업 수립 △체험농원 설치, 양봉자연체험공원 조성, 괴산 벌꿀축제 등 관광상품화 수립 △지리적표시제 등록, 인터넷 쇼핑물 구축 보완, 브랜드 개발사업, 생산이력시스템사업 등 브랜드 명품화 수립은 물론 사업별 실행계획과 투자계획 등의 결과가 상정됐다.

괴산=김상득 기자?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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