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과 칠성면이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청천면에서는 푸른내 문화센터에서 기관 단체 및 공무원 250여명이 온실가스 줄이기 및 녹색 생활실천 다짐 결의를 갖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10여 명씩 조를 이뤄 칠성면을 가로 흐르는 쌍천길 2㎞ 양 구간에서 폐비닐 3t과 일반쓰레기 5t을 수거는 물론 쌍천변에 쌓인 나뭇가지와 제방길 주변에 쌓인 건초더미를 제거해 청정 이미지를 살렸다.

이와 함께 청천·칠성면은 새봄을 맞아 화양구곡, 쌍곡구곡, 갈은구곡, 산막이옛길 등 유명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괴산의 이미지를 주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칠성면 새봄맞이 청결운동행사에 참여한 23개마을 400여명 주민은 마을 자체적으로 새봄맞이 청결의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는 등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살기좋은 칠성 건설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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