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과학부 수영부 창단 … 감독 취임

▲ 중원대학교가 21일 오전 11시 본교 소회의실에서 수영부 창단식을 갖고있다. 괴산=김상득 기자

중원대학교 스포츠 과학부가 21일 오전 11시 본교 소회의실에서 수영부 창단식을 겸한 노민상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중원대학교 수영부 창단식에는 홍기형 총장과 노민상 감독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남덕순 학장, 충북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 학교 관계자 등 수영부를 대표하는 선수 4명(김건민, 김인홍, 박성재, 이남식 선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 총장은 수영부 창단에 이어 감독에 취임한 노민상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선수들에게 트레이닝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중원대학교 수영부 감독을 맡은 노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 수영팀 감독을 역임, 한국 수영을 세계정상에 올려놓는 등 세계적인 간판 스타 박태환 수영 선수를 키워 낸 한국 수영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중원대학교 수영부의 앞날을 기대해 볼만한 대목이다.

노 감독은 “이번 중원대학교 수영부 창단은 본교 수영 뿐만 아니라 충북의 수영 발전에도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원대학교 수영부는 물론 충북수영이 발전하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 총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태환 선수를 키워 낸 노민상 감독을 중원대학교 수영 감독으로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중원대학교 수영부가 전국 제패는 물론 나아가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선수 육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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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단 행사를 마친 노 감독과 선수들은 곧바로 국제 규격에 준하는 중원대학교 실내 수영장으로 자리를 옮겨 훈련에 돌입,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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