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대상 실용교육 실시 … 친환경재배기술·경영개선 중심 진행

▲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회의실에서 2120명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감자, 옥수수, 사과 등 총 18개 품목을 26회에 걸쳐 201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01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실용교육을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회의실에서 2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애로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 농사에 필요한 핵심기술, 정보, 유통 등의 보급으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괴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절임배추, 감자, 옥수수, 사과 등 총 18개 품목을 26회에 걸쳐 실시하며, 기술교육과 환경농업, 농업마케팅, 기후변화대책 등 경영개선에 역점을 두고 다양하게 실시한다.

또한 농촌다문화 가정반 및 귀농·귀촌반을 새로 신설해 농업경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병해충 방제, 영농기술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22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교육), 감물면(감자), 이평복리회관(수박), 사리면(옥수수) △23일 농업기술센터(양봉), 장연면(옥수수), 문광면(시설채소토양비료), 청천면(마) △24일 농업기술센터(귀농·귀촌), 연풍면(감), 소수면(고추) △25일 농업기술센터(사과), 청안면(고추) 등으로 진행된다.

박월성 농기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교육 및 다문화가정, 귀농·귀촌, GAP교육까지 종합적인 농업교육을 추진해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이번 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농업인 실용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043-830-2729)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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