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가 지난 18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으로, 검진을 원하는 여성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으로 검진을 신청하면 오는 10월말까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검사는 간기능, 간염, 신장기능, 순환기질환, 혈당, 빈혈, 매독, 에이즈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043-835-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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