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가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인력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대학졸업예정자나 졸업생이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취업 교육과정이다.

충남TP는 내달 중 백석대와 한서대의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점을 인정하는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신청자들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이수한 뒤 영상산업 현장에 배치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 예정자나 만 29세 이하인 졸업생으로, 재학생은 운영기관과 소속 대학 간 학점인정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 참여 할 수 있다.

충남TP 인력개발센터 김재강 센터장은 “충남TP는 전국 90여개 기관과 경쟁을 거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운영기관으로 지정받는 개가를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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