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12일 홈개막전서 작년 챔프 서울과 격돌
이벤트 다채·경품 풍성, 1000㏄ 승용차도 증정

▲ 시티즌 마스코트 ‘대전이와 사랑이’

대전시티즌이 오는 12일 FC서울과의 홈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시티즌은 자주빛 전사들의 멋진 경기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및 선물로 축구팬들에게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열정의 남문광장을 즐겨라

대전월드컵경기장은 홈개막전 2시간 전부터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티즌은 남문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지역 락밴드인 버닝햅번의 야외 콘서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

대전의 응원가들을 부른 지역의 대표적인 밴드인 버닝햅번은 화끈한 락음악으로 킥오프 전 열광적인 무대를 펼친다.

가족팬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공원도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에어바운스 슈팅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된다. 특히 게임에 참여하는 축구팬들에게는 재미는 물론 다양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승용차 등 풍성한 선물잔치

홈개막전에 걸맞게 팬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승용차 대박경품. 시티즌은 충청하나은행에서 준비한 1000㏄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입장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가족단위 축구팬들을 위한 갤러리아백화점 상품권, 한스랍스터·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카파스튜디오 가족사진촬영권, 등산용 배낭, 스파이용권, 화장품세트 등 풍성한 선물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시티즌 선수 싸인북을 어린이 3000명에게 증정하고, 남문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는 축구팬들에게는 헬륨풍선을 나눠준다.

◆킥오프와 동시에 화려한 축하쇼

경기 시작과 함께 승리의 염원을 담은 수백개의 자주빛 풍선과 폭죽들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킥오프 전 시축과 함께 시축공 전달식이, 하프타임에는 치어리더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윤식 시티즌 사장은 "홈개막전을 대비해 티켓북 판매 등 다방면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개막전이 수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응원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올시즌 K리그 첫 경기에서 울산을 2대1로 격파한 대전은 이날 서울전 승리로 2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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