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입학금 포함)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지원대상자와 공무원 자녀 등 부모가 직장에서 이미 학비를 보조받는 학생은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제외된다.

이에따라 관내 특성화고 전체학생 1만 1250명 중 기존 수혜자를 제외한 7000여 명(약62%)이 혜택을 받게 된다.

소요예산은 총 96억 원이며,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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