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3월부터 관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임각수 괴산군수와 지백만 군의회 의장, 윤병준 교육장은 칠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배식을 실시했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7일 임각수 군수와 지백만 군의회 의장, 윤병준 교육장은 칠성초등학교를 방문, 배식에 참여한 후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윤병준 교육장은 지난 1일 부임 후 학교방문에 앞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 현장을 제일 먼저 찾아가 구제역 여파와 물가인상 등으로 무상급식에 어려움이 없는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가졌다.

윤 교육장은 "학생들의 먹을거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힘써 달라”며 “원활한 무상급식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각수 군수는 "학생들은 군민들이 마련해 준 ‘행복한 밥상’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군은 무상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과 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성장기 학생의 체력증진을 위해 품질이 우수한 농·수·축산물 공급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 12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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