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트·표준형 박스 품질·가격 경쟁사 압도

▲ ㈜세화파렛텍 회사 전경.
당진군 합덕읍 대전리에 위치한 ㈜세화파렛텍(대표이사 신정용)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파레트, 쓰레기 분리 수거통, 과일상자 등 각종 상자류를 주로 생산·판매한다.

9000여평의 공장부지에 6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연 매출액이 180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동종 업계의 선두주자로 물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정용(46) 대표이사는 "주주 및 종업원들이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고객 감동에 기초를 둔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21세기 물류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플라스틱 일체형 파레트와 표준화돼 있는 박스는 타 경쟁사보다 품질 및 가격면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점차적으로 일회용 목재 제품을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친환경적인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더욱이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RF-ID체제를 구축하느라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개발에 성공, 현재 시판 단계에 있다.

RF-ID란 물류창고 적재용 파레트에 무인 인식 칩을 삽입, 재고를 파악하고 계산하는 최신식 설비로 향후 각광받을 전망이다.

▲ 내부 모습
또 국내외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쓰레기 분리 및 자동화 수거에 전력한 결과 1992년 프랑스 플라스틱 옴니옴(P.O)사와 합작 투자해 자동화한 클린-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사회적으로는 쓰레기 분리 수거를 통한 쓰레기의 재활용과 효율적 처리로 매립지 부족난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청결한 환경 보전을 위해 재생처리 산업 분야(Recycling Of Materoal)에 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화파렛텍의 주 제품인 플라스틱 파레트는 타 경쟁사 제품보다 여러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표준화 제품으로 안정성, 내구성, 경제성 등이 강점이다.

한편 이 회사는 관내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애사심을 높이고, 회사가 창출한 이익의 30%를 전 종업원에게 돌려주므로 더 많은 인재 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고객에게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pallet21.com)를 개설, 동사 및 계열사의 모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