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새로 신설되는 도로구간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도로명 부여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에 의견을 수렴할 도로구간은 괴산읍 서부리 금산삼거리~반석아파트간, 장연면 장암리 장암매전길,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연풍면 삼풍리 김홍도길, 소수면 아성리 민들레마을길 등 5구간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받는다. 군은 주민의견수렴 후 도로명 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확정 고시한 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관련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군청민원과 지적정보담당(043-830-2322)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우편,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도로명 주소'는 올해 말까지 병행 사용하며, 오는 2012년부터는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된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