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올해 20여억 원을 들여 관내 지정문화재 16곳에 대한 보수·정비와 방재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포곡식 석축산성인 미륵산성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이 올해 20여억 원을 들여 국가지정문화재 4개소, 도지정문화재 9개소, 전통사찰 3개소에 대한 보수·정비와 방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도 기념물 제49호 청안사마소, 유형문화재 제191호인 청천면 화양리 채운암 대웅전 2곳 등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화설비와 상시 재난감시 방재시스템을 구축, 주요 문화재를 적극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11일까지 문화재 정비·보수 일제점검을 토대로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비, 청천리 오가 등 12개소에 대해 비 보존처리, 배수로 정비, 부엌복원 등 지정문화재의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철저히 보수 관리할 것을 계획했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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