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현장 구조처리 '최고'

▲ 지난달 23일 아산시 도고면 향산리 버스추돌사고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119구조대원.
119구조대가 교통사고 현장 인명구조에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2월 현재 교통사고 현장 구조처리 건수는 총 구조처리 건수 37건 중 12건으로 32%를 차지, 가장 많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달 23일 아산시 도고면 향산리 4차선 도로 신호등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던 모 대학교 신입생을 태운 버스의 추돌사고로 다친 4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12일에는 읍내동 용화 정수장 앞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의 충돌로 부상을 당한 2명을 안전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특히 교통사고시 119구조대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한 한 시민은 "119구조대원은 촌각을 다투는 교통사고 부상자들을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119구조대원이야말로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산소방서 119구조대 홍승길 대장은 "운전자들의 신호등 및 규정속도 준수는 물론 각종 공사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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