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특별사용기간 운영

괴산군이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한 사용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다음달 말까지 특별사용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 2010년 2년 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참여자의 임금 일부(30%)를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희망근로 사업기간 중 4억 530만 원의 희망근로 상품권을 발행, 1월 말까지 4억 300여만 원을 회수했으나, 아직 200여만 원이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급된 상품권의 사용률을 높이고자 3월 말까지 특별사용기간을 운영, 100% 회수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상 상품권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발행한 '희망근로 상품권' 중 미사용 상품권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괴산군 내에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점 등 가맹점 가입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품권을 받은 가맹업체는 군내 농협 영업시간 내에 교환할 수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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