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화재로 전소된 중앙시장 지하 5개 점포를 찾아 청소 등 복구를 도왔다. 제천시청 제공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 잃은 제천 중앙시장 지하 점포주들을 돕는 각계의 손길이 잇따랐다.

1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28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5개 점포를 찾아 복구를 도왔다.

불이 난 다음날인 29~31일 사흘 간 계속된 청소 봉사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 150여 명과 남현동 자율방범대원 50여 명, 제천기독교연합회원, 무지개봉사단, 동부교회 신도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인들의 아픔을 달랬다. 봉사자들은 설 이후에도 점포에 나와 마무리 정리를 돕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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