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설 명절 앞 1억 5000만원 판매수입
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연지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운영, 농가소득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난 28일 설을 앞두고 장연면 조곡마을은 오래 전 자매결연한 삼성전자 미디어 직판행사에서 사과(1365상자), 배(1282상자), 냉동옥수수(222상자) 등 1억 500만 원 상당을 판매했으며, 교동마을과 자매결연한 충북대학교 직거래 장터에서도 사과 1500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26·27일 이틀간 서초구 방배2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호원2동에서 실시한 직판행사를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의정부시 장암동 직판행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는 참여 소비자들로부터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이 상당한 양의 주문량을 받는 등 동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연면 박달영 면장은 "장연면 친환경 농·특산물이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에서 가격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며 “공동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다양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