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곽영균 마케팅본부장
KT&G 사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곽주영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곽영균(郭泳均·53·사진) 마케팅본부장(전무이사)을 선정, 27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KT&G 사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장후보 공모를 실시, 총 8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차기 사장후보로 곽 본부장을 사내 단수후보로 이사회에 최종 추천했다.

이에 따라 곽 본부장은 내달 18일 오전 10시 KT&G 인력개발원(대전시 대덕구 평촌동)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곽 본부장이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KT&G는 김재홍(1998∼2000) 사장, 곽주영(2001∼2003) 사장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내부 승진에 의한 사장 선임을 기록하게 된다.

곽영균 차기 사장후보는 1951년 서울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전 한국담배인삼공사 해외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 KT&G 마케팅본부장에 선임됐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