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춘 교수

? ?
?
? ?
?

백스윙때 어깨·클럽 허리높이까지

이번호에서는 거리의 판단과 20m정도의 피칭샷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실제 거리표시가 돼 있는 연습장이 필요하며, 10m의 거리를 자신의 발걸음으로 세어 본다.

예를 들어 14걸음(평상시 걸음)이 10m라고 봤을 때 이것을 기준으로 그린 근처의 상황에서 볼로부터 홀까지 14걸음(10m)을 걸어 멈춘 자리에서 홀까지, 그리고 자신의 볼까지(10m)의 거리를 번갈아 바라 보면 비교적 쉽게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피칭샷의 중요한 요소는 거리 조절이다.이것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공은 코의 중앙에 위치시키고, 그립은 평상시의 그립으로 왼발은 20도 정도 열어 준다.이 때 체중은 왼발바닥에 70%정도 실어 주며, 양손은 헤드보다 타겟으로 둔다.

백스윙은 손목의 각도를 부드럽게 절제하며 어깨, 손, 클럽이 하나의 단위로 허리 높이까지 올려 준다. (그림1)

다운스윙은 백스윙보다는 항상 가속감을 가져야 한다.

어깨와 손이 일체감이 있게 먼저 움직여 임팩트 순간시 어드레스 모습과 같이 만든다.이 때 오른손이 백스윙시 꺾여진 각도를 임팩트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피니시는 백스윙의 크기에 비례해서 멈춰야 한다.그리고 시선은 헤드궤적에 따라 좇아간다. (그림2)

위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위를 근거로 스윙의 폭과 속도를 가감하면 일정하고 정확한 피칭샷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