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로 인해 급격히 줄었던 국내 주요 건설기계업체의 특허출원이 2000년을
저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건설기계업체의 총 출원 중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 기술을
포함한 유압제어 기술 분야의 출원비중이 지난 97년 23%에서 2001년 71%를 차지할 정도로 현저히 높아졌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최근 건설중장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한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국업체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권도연 기자saumone@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