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꽃길 조성 시비 19억 투입

아산시는 푸른도시 가꾸기 2차연도를 맞이해 4계절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로 가꿔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9억 8000만원을 들여 230㎞의 꽃길조성과 200여개소의 가로화단, 공한지 등에 200만본의 꽃과 나무를 심어 특색 있는 꽃동산 등을 조성한다.

올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고속철도 개통 및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시직영 양묘장에서 생산한 꽃묘를 활용해 국도 21호선을 비롯, 시 전역의 관광지 주변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곡교천변에 2개소의 가로공원 조성 및 400여본의 은행나무 등 가로수를 식재해 신도시 지역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녹지벨트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생활권 주변에는 시 역점 시책인 1마을1공원화사업과 연계, 도심 속 유휴지에 쌈지공원 등 다양한 주민 쉼터를 조성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도록 하고 곡교천변의 고수부지와 도고 온천지역 내 택지개발지를 활용한 대규모의 유채꽃과 코스모스 꽃 단지를 조성, 주변의 은행나무 가로수와 조화되는 풍요의 거리로 가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국토공원 조성사업과 미래의 공원녹지 행정 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읍·면별 비교평가를 통한 우수 기관 및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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