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심부름센터 운영

공주시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축산농가 민원해결을 위해 ‘축산농가 심부름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천안시 수신면 젖소농장이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일 긴급방역대책회의, 3일 읍·면·동장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축산농가 심부름센터 지역 농·축협 직원, 읍·면·동 직원, 평생분담마을 직원 등을 통해 역학 관련 이동제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보급, 민원처리 등을 대행해 주는 제도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민원해결 차원에 따른 조치다.

센터는 각 읍·면·동의 산업개발담당에 설치하게 된다.

지역 농·축협은 해당 축산농가가 생필품 등을 전화로 주문할 경우 배달해주고, 읍·면·동의 직원들은 들판민원배달제를, 평생분담마을 직원들은 해당 축산농가의 생활민원 등을 신청 접수해 처리해주게 된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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