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조 유구초 교장과 학생회 대표 2명이 화재난 학우 가정을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공주교육청 제공

유구초등학교(교장 신상조) 학생회가 집 화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우 강모(4년) 학생을 찾아가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강 군은 구랍 21일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당장 기거할 집조차 없게 된 안타까운 소식이 학교로 전해지면서, 유구초 학생회가 주축이 돼 성금모습을 시작했고, 짧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졌다. 학생회 대표들은 "많은 눈과 추운 날씨로 비록 어려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학우 및 가족들이 빨리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빌어본다"고 말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