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소 공동구매군 조직 구매단가 낮춰
이번 ‘공동구매에 따른 친환경쌀 또는 일반미 사용’은 각 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택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공주교육청은 이동거리 및 방향, 학교규모 등을 감안하여 공동구매군을 조직한바 있다.
‘친환경 쌀 공동구매군’의 경우 4그룹 17개교(공립단설유치원 포함), ‘우리지역 일반미 공동구매군’은 8그룹 31개교로 모든 급식학교(비조리학교는 조리학교에서 통합 운영)가 포함됐다.
지역 학교급식소의 공주생산쌀 공동구매 결정으로 식재료 구매단가 하향 조정은 물론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내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교육청 관계자는 "공주시청 등 유관 부서 등과도 연계해 학교급식소에 우리지역쌀 공급이 차질이 없도록 농민단체에 홍보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일반농산물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