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창립 멤버로 발을 디뎌 지난 12년간 대전CBS와 함께 성장해서 기쁨니다. 보도국장을 맡아 마음의 부담은 있지만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만큼 앞만보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7일자로 대전 CBS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된 지영한 보도팀장은 26일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독교 방송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쓰이는 방송, 지역민들이 주변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에 대한 인식과 프레임을 담는 기사 생산, 지역사회를 위해 민주적 가치와 균등의 가치가 담긴 기사를 생산해 지역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전CBS 보도방향을 제시했다.

지 신임 국장은 충남 서천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0년 대전매일(현 충청투데이)에 입사했고 1994년 대전CBS로 자리를 옮겨 대전·충남지역 주요 출입처를 두루 담당해왔다.

지난 2005과 2006년 대전충남 기자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에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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