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3일 1사1촌 우수 자매결연체 포상식을 가졌다.

우수 결연체로 서울대공원, 서울시 소재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현대모비스㈜, ㈜다스카손해사정 화재해상, (사)자전거21 등 6개 회사가 뽑혔다.

6개 회사는 공주시 마을들과 자매결연 체결 이후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 등으로 마을소득 향상은 물론 농촌 활력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의당면 두만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대공원은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활동 이외에 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1사1촌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서울대공원측은 2010 세계대백제전 웅진성 퍼레이드에도 두만리 주민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두만리 주민들은 지난 13일에는 탈출한 말레이곰 ‘꼬마’로 애를 태우는 있던 서울대 직원을 위해 떡 등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2009년 7월 신풍면 대룡1리 마을과 연을 맺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농산물 구매와 김장김치축제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2007년 계룡면 유평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자전거21은 활발한 농촌체험활동 등으로 1사1촌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2008년 정안면 산성리와 자매결연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농산물 직거래와 노인정 및 경로당 등 도배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현대모비스는 2007년 정안면 고성리와, 다스카손해사정 화재해상은 2005년 정안면 어물리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 상생교류에 추진해왔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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