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수익사업 효자 노릇 눈썰매등 이용객 70% 증가

아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의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시 수익사업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58일간) 운영한 눈썰매장 및 숲속의 집 이용객이 3만 1700명으로 지난해 1만 8700명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동절기 운영기간 중 입장료, 시설사용료 등 9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지난해 설치한 조각공원 및 곤충전시관 등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어린이 눈썰매장 신설은 물론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에 취사도구를 비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채수정 휴양림담당은 "전 직원들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 눈썰매장을 운영한 결과"라며 "설 연휴 기간 중 매일 눈이 와 진입도로 제설작업에 고생을 했지만 이용객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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