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종합경기장 인근 8개월만에 완공

보령시가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게이트볼경기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게이트볼경기장은 7억3000만 원이 투입돼 남포면 옥동리 보령종합경기장 근처에 조성되었으며, 지난 4월 공사를 발주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가 한때 중지되어 8개월만에 완공하게 됐다.

게이트볼경기장은 지상 1층 연면적 1188㎡ 규모로 경기장은 가로 49.5m, 세로 24m이며 실내체육관처럼 지붕이 있어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야간에도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등이 설치됐다.

또 이용자 편익을 위해 휴게실, 창고, 샤워장, 화장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전천후 게이트볼경기장 조성으로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는 물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남포면 창동리 보령종합경기장 주변에 선진화된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실내체육관, 인조잔디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을 조성해 체육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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