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내년도 사업을 위해 국비 681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비 확보 주요사업은 △보령~서천간 도로건설(국도21호) 152억 원 △보령~태안간 도로건설(국도77호) 69억 원 △보령~청양간 도로건설(국도36호) 20억 원 △장항선2단계 개량사업 20억 원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 200억 원 △대천항 건설 15억 원 △유류피해지역지원 205억 원(6개시군, 유류피해지역) 등 7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부의 도로건설 등 SOC예산 축소 방침과 국방비 추가 증액 등으로 지역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 이룬 성과로 해석했다.

특히 대전 및 세종시 지역과 연결하는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속된 건의를 통해 이뤄져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보령~대전 간 이동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보령=김석태 기자 suktaeji@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