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투어 팬사인회·보육원방문등 이벤트 풍성

'KT&G V-투어' 대전 경기가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로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개막 전날인 21일 남자부 대전 연고팀인 현대캐피탈은 이선규, 송인석 등이 참가하는 팬사인회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대전 CGV9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또 대회기간 중 장애우 보육학교인 대전 원명학교 및 방신봉과 송인석 모교인 대전 중앙고를 방문해 배구 클리닉과 함께 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자부 대전 연고팀인 KT&G 선수단도 대전 천양원 및 신탄진초등학교, 청란여고 방문이 예정돼 있다. 두 팀은 경기 일정이 없는 날을 택해 학교 및 보육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 팀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장 내 팬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예정돼 있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시민들이 대회 일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900여대의 버스전광판에 자막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대전시 배구협회 임승완 전무는 "20여년간 대통령배 대회와 슈퍼리그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KT&G V-투어 대전 경기'가 다른 어떤 투어보다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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