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서 3연타석 안타 '씽씽'

한화 이글스 황우구가 3연타석 안타를 뽑아내며 올 시즌 주전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황우구는 19일 하와이 센트럴 오하우 리져널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백팀 2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홍팀의 엔젤도 6회 비거리 130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쇼를 이어갔다.

구단은 이날 승리한 백팀에게 사기 진작을 위해 500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화는 19일 일본인 트레이너 마즈모토 다카시(54)를 채용했다.

다카시는 전지훈련 및 시범경기 기간 선수단의 체력강화와 부상방지 훈련을 담당한다.

한화는 이날 전지훈련 후반기 투수 집중훈련을 위해 김정수 코치를 하와이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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