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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번 대회의 대전 연고팀은 여자부 KT&G, 남자부 현대캐피탈이다.
매경기 5개팀 풀리그로 치르는 여자부는 다음달 부산리그를 남겨놓고 있지만, KT&G를 포함한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 3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팀으로 압축됐다.
남자부는 선두 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근소한 점수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전투어가 4강으로 가는 길목이 될 전망이다.
66연승(수퍼리그 포함)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승점32)가 리그 1위로 확정됐고, 현대캐피탈(승점11)도 이변이 없는 한 최소 4위는 확보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대한항공(승점9), 상무(승점8), LG화재(승점7)가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