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V-투어' 대전경기가 22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22면

지역 연고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번 대회의 대전 연고팀은 여자부 KT&G, 남자부 현대캐피탈이다.

매경기 5개팀 풀리그로 치르는 여자부는 다음달 부산리그를 남겨놓고 있지만, KT&G를 포함한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 3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팀으로 압축됐다.

남자부는 선두 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근소한 점수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전투어가 4강으로 가는 길목이 될 전망이다.

66연승(수퍼리그 포함)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승점32)가 리그 1위로 확정됐고, 현대캐피탈(승점11)도 이변이 없는 한 최소 4위는 확보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대한항공(승점9), 상무(승점8), LG화재(승점7)가 다툰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