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다문화 가정과 일반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키 위한 ‘2010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금산다락원에서 개최한다.

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날 축제는 레인보우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희망편지낭송, 세계의상퍼레이드, 우리말골든벨, 다문화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초청국악공연과 5개국 다문화음식체험, 태국특별전을 비롯해 다문화물품, 희망편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우리 가요를 부르는 노래자랑과 다문화가족 2명과 일반인 1명이 3인 1조로 참가하는 우리말 골든벨도 마련된다.

김길수 교육장은 “다문화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 만큼 행사가 다양한 문화를 서로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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