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장어, 음식&공간의 조화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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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1회 행사가 21일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1층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공간의 만남이 눈에 뛴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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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용은 크게 일반전시, 기획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시민건축대학,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획전시 행사 중 대구를 대표하는 식문화를 선정해 개념적, 상징적 공간으로 표현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식(食)공간 디자인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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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장어요리전문점 ‘사람이 좋다 삼수가 좋다’ 의 삼수장어가 참가해 시식과 시음, 체험 및 식공간이 갖는 중요성과 함께 다양하고 감각 있는 다이닝 디자인의 경험과 정보를 독립적 공간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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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장어 장영진 대표는 “테이블세팅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적 느낌을 표현했으며, 품위 있는 맛의 즐거움이 풍부한 식공간을 바탕으로 식문화의 품격과 감각이 한층 성숙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게다.”고 전시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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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전시형태의 디자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후 식당공간에 접목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의 근간이 되는 의식주는 건강과의 밀접 성으로 인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식문화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문의 1577-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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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가 열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1층 식食공간디자인 전에 참가한 삼수장어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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