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문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공연 관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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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교장 오용균)에서는 지난18일(목)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타임월드 스타식스(대표 배수용)의 지원을 받아 영화관람 체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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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글을 잘 알지 못하는 성인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이 일반인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누렸던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각종 상황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실시됐으며 영화 관람을 위한 예매권 구입방법 및 관람에티켓을 교육받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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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진행한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박영기 기획실장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대전 시내 여러 영화관에 문의한 결과, 스타식스 영화관에서 가장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셨다. 특히 배진영 이사께서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영화 관람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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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는 성인장애인의 학력취득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관으로, 2006년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감지정 대전광역시평생학습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성인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전액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문해교육이란? : 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지도하여 일상생활속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프로그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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