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하자검사 대장 메뉴 신설 및 기존 계약대장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군청 각 실과와 읍·면·사업장별 자료공유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에 자체 계약대장 시스템을 개발해 그동안 사용하던 수기계약대장을 전산화해 2005년부터 5개년 2601건 DB를 구축한바 있다.

특히 공사 현장인 각 읍·면사무소에서 관할 구역내 시행하는 본청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현황을 알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틈새업무 계약대장을 활용하면 읍·면 공사현장별 공사현황을 쉽게 뽑을 수 있게 됐다.

읍·면사무소에서 현장상황을 쉽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처가 가능, 본청과 읍·면사무소간 행정 단절현상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 구축한 계약대장 시스템은 기존 보급된 일반 시스템이나 e-호조와는 달리 웹기반시스템으로 계약담당자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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